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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

성격심리학의 성격의 5 요인

by 유미해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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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의 성격의 5 요인

성격의 5 요인은 ‘Big Five Model’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연구자에 의해 발전하였고 1981년 골드버그가 연구를 종합하여 만들어졌다. 성격의 3 요인 구조를 주장하는 학자마다 요인의 명칭이 다르다. 여기에서는 코스타와 매 크레이의 연구에 따른 성격의 5 요인을 배워보겠다. 성격의 5 요인은 외향성, 신경 과민성, 우호성, 개방성, 성실성으로 지칭된다. 첫 번째, 외향성은 인간관계적 자극을 추구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을 뜻한다.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면 먼저 말을 걸고 말을 더 많이 하며 사람들과 눈을 더 많이 맞출 수 있는 사회적 교류가 많은 곳을 찾아간다. 외향성은 따뜻함, 긍정 정서, 주장성, 활동성, 군집성, 흥분 추구 등 6개의 측면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많이 만나서 교류하는 활동에 매력을 느끼고 그러한 일에 대해서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 직업으로는 정치, 영업, 판매, 인사관리, 강의 등이 있다. 반대로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서 하는 일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연구, 창작, 회계와 같은 직업이 잘 맞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정서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여러 사람과 교류하고 쾌락 추구하는 활동에 더 많은 참여율을 보이고 그러한 활동으로부터 더 큰 즐거움을 느끼지만 많은 사람과 접촉한다고 하여 내향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부정적인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에 외향적인 사람들은 부정 정서와는 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외향적인 사람들은 신기하고 다양한 체험을 찾아 나서고 그러한 체험을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용기 있게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성공함으로써 지위와 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되면 무모한 도전이기에 사고나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한다. 따라서 성공할 수도 있으나 변화가 없는 똑같은 일상을 지루해하기 때문에 도박과 폭음을 할 경우도 있으며 결혼을 여러 번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두 번째는 신경 과민성이다. 신경 과민성은 불안, 분노, 우울과 같은 부정 정서를 잘 느끼는 성격 특질을 뜻한다. 이것은 정서적 불안정성 또는 부정 정서성이라고도 불린다. 신경 과민성이 높은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사소한 일에도 상처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예민한 경향이 있다. 신경 과민성은 우울, 자의식, 충동성, 적대감, 불안, 스트레스 취약성 등 6개의 측면으로 측정된다. 신경 과민성이 높은 사람들은 부정 정서를 잘 느끼고 그 정서를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아 자의적으로 불행감과 괴로움들은 더 많이 느낀다. 이들은 부정적인 문제들과 사건들은 스스로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인간관계 또는 접촉이 많은 가족관계에서도 많은 갈등과 불화를 겪는다. 이에 따라 신경 과민성의 사람들은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의 신경증 증상을 많이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르면 신경 과민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측면만 두각 되어 단점만 있어 보이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경 과민성이 높은 사람들은 현실의 부정적 측면과 실패 확률을 민감하게 포착하여 그 예방을 철저히 한다. 그들은 인간과 세상에 대해서 보통 인간들이 보지 못하는 어두움 부분을 예리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고통과 불행은 많이 경험하지만 자신의 고통을 회복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심신 수양이나 창작 활동에 몰두한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과 달리 인격적 성숙과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도 있다. 세 번째 우호성이다. 타인에 대해서 협동적이고 우호적인 성향을 가진 것을 뜻하며 친화성이라고도 불린다. 이 사람들은 이타적인 행동을 보이며 타인에 대해 공감하고 따뜻하고 부드럽다. 우호성은 온유함, 솔직성, 순응성, 겸손함, 이타성, 솔직성의 66 측면으로 측정된다. 우호성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게 호의적이며 친절하여서 인간관계가 긍정적이고 원만하다. 우호성이 높은 사람의 직업으로는 서비스 분야가 잘 맞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잘 도울 수 있고 일을 함에 있어 동료들과 원만하게 협동할 수 있다. 하지만 우호성이 지나치면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창의성과 자율성을 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에 우호성이 낮은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적대적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고통에 둔감하여 무시하며 자신의 욕구 충족을 우선시한다. 이처럼 우호성이 극단적으로 낮은 성향의 사람들은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진단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자기주장을 잘하여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는 경향이 있다. 네 번째 개방성이다. 개방성은 새로운 체험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경험에 대해 열린 자세를 지닌 개방적인 성향을 뜻한다. 개방성은 상상력, 가치 개방성, 다양한 행위, 지적 호기심, 감정 자각, 심미안 등 6개의 측면으로 측정된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하여 지적인 탐구심이 강하고, 모험적이고 미적 감수성이 뛰어나다. 성격은 지능과 구분되는 개념이지만, 개방성은 탐구심과 같은 지적인 요소가 포함된 성격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예술적이고 독창적이며, 기존의 사회적, 종교적 가치에 도전적이어서 정치적으로는 진보적 성향을 띤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과학, 예술, 종교 분야의 혁신적 선구자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 많다. 개방성이 높을수록 견해 차이에 대해서 관용적 경향이 크고 전통적인 권위를 싫어하며 진보, 도전, 변화, 개혁의 입장을 지닌다. 그러나 개방성이 높으면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많이 겪을 수 있다. 또한 삶이 불안정하고, 타인으로부터 괴팍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반면에 개방성이 낮은 사람들은 권위와 전통에 수동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 개방성이 낮을수록 스트레스에 있어 종교적 신앙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안정, 질서, 전통, 권위를 좋아하고 의견통일을 중시하며, 전통적 권위에 수동적 자세를 취한다. 반면에 개방성이 높은 사람을 스트레스에 있어 유머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다섯 번째는 성실성이다. 성실성은 책임감이 강한 성취 지향적인 영향을 말한다. 성실성은 신중성, 유능성, 질서 정연, 자기 절제, 책임의식, 성취 추구 등 6개의 측면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신중하고 계획적이며 주어진 일을 유능하게 잘 처리하며, 질서 정연한 것을 좋아한다. 또한, 과제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해결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일함에 있어서 효율적이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 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성실성이 지나치게 높으면 본인만의 규칙을 완고하게 고집하는 강박성 성격장애의 문제를 나타낼 수 있고, 일과 효율성에 집착한 나머지 인간관계를 희생할 수 있다. 성실성이 낮은 사람들은 분명한 목표가 없어 나태한 삶을 살며 일관성이 없고 산만하다. 또한, 책임감이 부족하여 믿을 수 있는 인간관계 유지가 어렵지만, 사소한 것에 신경 쓰지 않는 시원스러운 점이 매력으로 볼 수 있고, 예측이 불가능하고 무질서한 상황에 민첩하게 잘 적응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음악 연주와 같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수행을 나타낸다. 성격의 5 요인은 위 5개의 성격 트질 조합으로 설명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성격은 각각의 성격 특질에 있어서 양 극점을 연결하는 연속선상의 특정한 지점에 있기 때문에 무수하게 다양한 조합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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